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국내 은행들이 동남아 진출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엔 신한은행이 캄보디아서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모빌리티기업 엠블(MVL)과 함께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하고 관련 업무에 들어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갑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전자지갑 솔루션을 개발해 MVL에 제공하면 MVL은 이를 자사 차량 호출업체인 타다(TADA)의 최우선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갑 출시를 계기로 캄보디아 간편결제시장 본격 진출도 용이해질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토론, 소액신용대출 상품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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