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인도 공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공장을 통해 디지털 리더십 기반 혁신적 브랜드 위상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연산 30만대 최첨단 완성차 공장을 준공했다"면서 "여기서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상품 차별화 및 혁신 메이커로의 입지 강화 전략을  중점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4위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는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해 RV 명가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디지털 리더십 기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으로 혁신 브랜드로서의 시장 입지 강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행사에는 자간 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주 수상,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박한우 기아차 사장,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주정부 관계자, 기아차 임직원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도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정부 관계자, 기아차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었다"며 "첫 생산 모델 셀토스에 보내준 인도 국민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년 프리미엄 MPV 등 신차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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