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KB금융그룹 계열 KB증권이 투자자들에게 크라우드펀딩 투자 및 비상장사 투자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KB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오픈트레이드와 비대면계좌개설서비스연계 등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에 증권업계에선 처음으로 오픈API기반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픈트레이드 이용 고객들의 경우 KB증권 계좌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쉽고 간편한 비상장사 투자의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면서 "투자자들은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투자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비상장주식)을 통해 시세차익과 배당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금 전액의 소득공제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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