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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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24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1달러당 109.28 엔으로 마감돼 전날보다 0.19% 내려갔다.

달러는 그러나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저조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로존 IHS 마키트 1월 복합 PMI는 50.9로 기준선을 넘었지만 51.2 예상에 못 미쳤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25 달러로 0.27%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3073 달러로 0.38%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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