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측 "중동 최대 車 시장에서 택시 대량 수주...입지 강화 계기"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에서 알 사프와社에 인도한 신형 쏘나타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에서 알 사프와社에 인도한 신형 쏘나타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신형 쏘나타(DN8) 관련 공항택시를 대량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에서의 대량 수주에 성공,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사우디 최대 운수기업인 알 사프와(Al-Safwa)社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에서 사우디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Saleh bin Nasser Al-Jass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社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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