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4분기 실적도 예상치 웃돌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LG헬로비전 빌딩. /사진=뉴시스
LG헬로비전 빌딩.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 증시에서 LG유플러스 주가가 장중 강세다.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1.45%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장초반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742억원과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8.8%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며 "2020년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과 이익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헬로비전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양사의 시너지 및 유료 방송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 LG헬로비전의 실적으로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각각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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