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환율 등 주요국 환율이 소폭씩만 움직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이 주목받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7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919 달러로 0.07%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952 달러로 0.29% 절상됐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8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9.76엔으로 0.01% 하락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발언이 뉴욕시장에서 주목받았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매우 좋은 국면에 있다"고 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쇼크가 글로벌 경제 악화로 확산되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에 대비한 각국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나타난 하루였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엔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보합 수준에서 잠잠한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유로화의 변동폭도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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