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항저우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알리바바그룹 항저우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각) 미국증시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알리바바,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의 주가가 장중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 재부각이 이들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0.12%) S&P500(+0.12%) 나스닥(+0.1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중 중국 최대 전자상 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주가는 미국증시 마감 54분 전 기준 1.56% 하락한 상태로 거래됐다.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주가도 미국증시 마감 54분 전 기준 1.96% 떨어진 상태로 거래됐다. CNBC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갑자기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며 백악관은 중국 데이터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알리바바의 경우 코로나 쇼크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경우 중국 비행정지 기간을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코로나 리스크 재부각 속에 여행산업 등이 여전히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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