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매장에 전시된 '2020 Model X'. /사진=AP, 뉴시스.
테슬라 미국 매장에 전시된 '2020 Model X'.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주가는 803.70 달러로 4.75%나 상승했다.

CNBC는 "이날 테슬라가 신주 발행을 통해 20억 달러(약 2조3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거듭 강조했다. 265만주의 신주를 발행키로 했다. 테슬라는 "전반적인 사업 목적, 대차대조표 강화에 이 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추가 자금 조달을 하지 않을 것"이라던 일론 머스크 CEO의의 최근 언급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이날 테슬라 주가는 껑충 올랐다. 시장에선 "유상증자로 인해 테슬라의 대차대조표가 강화될 것"이란 긍정적인 진단이 나왔고 이것이 이날 테슬라 주가를 급등으로 이끌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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