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꽃 소비 부진 여파로 소득이 감소한 화훼 농가에 무이자 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농협 측은 "코로나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들이 어려음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 자금은 출하선급금, 자재비,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이어 "지난 13일부터 서울 양재·창동, 경기 성남·고양·수원·삼송 등 수도권 지역 6개 하나로마트에선 화훼류 특별 판매를 진행 중"이라며 "이 특판 행사는 이달 중 전국 하나로마트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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