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사진=GM 홈페이지.
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사진=GM 홈페이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호주와 뉴질랜드 철수를 발표했다.

로이터의 17일(미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국과 중국 이외 시장에서의 철수를 가속화하고 태국공장을 중국 장성자동차에 매각한다.

로이터는 "GM이 수익이 나지 않는 시장 철수를 가속화하면서 미국, 중국, 중남미, 한국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였다"고 보도했다.

매리 바라 GM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탄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올바른 전략을 갖춘 시장에 집중한다"며 "특히 전기차와 무인자동차 등 미래 성장을 가져올 분야에 대한 세계적 투자를 우선적으로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2014년 취임 때 판매량보다 수익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취임 후 GM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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