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8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쇼크가 애플의 2분기 실적 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3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5%로 직전 거래일의 1.58% 보다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 역시 1.41%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1.43%보다 낮아졌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통한다. 국채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애플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분기 실적 우려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뉴욕시장서 위험자산 투자를 위축시키고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유발시켰다고 CNBC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가격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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