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 수혜 기대감 불구 차익매물 늘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지난 23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신학기 개학 연기 및 유학생 보호 관리 추가 보완사항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3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신학기 개학 연기 및 유학생 보호 관리 추가 보완사항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코로나 테마주를 형성하며 주목받았던 온라인 교육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E능률이 22.60%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메가스터디(-15.41%), 대교(-13.67%), 비상교육(-13.36%), 디지털대성(-13.04%) 등이 급락했다. 또 청담러닝(-7.80%), 웅진씽크빅(-5.27%), YBM넷(-1.68%) 등도 약세로 마쳤다. 아이스크림에듀만 0.40% 상승 마감했다.

온라인 교육주들은 이날 장중에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지난 21일에는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엠디, NE능률, YBM넷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지털대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교육부도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로 연기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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