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코로나 확산, 유가 대폭락, 국채시장 혼란 등이 장중 뉴욕증시에 직격탄"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장중 대폭락하고 리테일 관련주, 항공주, 카지노주 등이 동반 추락했다. 코로나 확산 공포, 유가 대폭락 공포, 국채시장 혼란 공포 등이 미국증시 및 주요 섹터 주가를 장중 대폭락으로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20분 기준) 다우존스(-7.21%) S&P500(-7.13%) 나스닥(-6.5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대폭락했다.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59분 기준) 카지노 관련주 중에선 LAS VEGAS SANDS(-9.61%) WYNN RESORTS(-12.87%) MGM RESORTS(-12.18%) 등이 크게 떨어졌다. 같은 시각 메이시스(-10.97%) 갭(-10.50%) 노드스트롬(-7.14%) 카프리 홀딩스(-11.21%) 등 리테일 관련주도 일제히 추락했다. 같은 시각 아메리칸 에어라인(-7.95%) 유나이티드 에어라인(-8.91%) 델타 에어라인(-6.28%) 사우스웨스트 에어(-4.83%) 알래스카 에어(-4.91%) 등 항공주들도 곤두박질쳤다.

이날 코로나 급속 확산 및 유가 대폭락 여파, 그리고 국채금리 대 폭락 속에 뉴욕증시가 장중 대폭락 하고 리테일, 카지노, 항공 등 주요 섹터의 주가도 더불어 추락했다고 CNBC가 진단했다. 이날 미국증시 장중 S&P500 지수군 내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추락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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