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객장 일시 폐쇄 후 전자거래 전환.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일시 폐쇄 후 전자거래 전환.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가 활기찬 한 주를 보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지수가 사흘 연속 뛰면서 1938년 6월 이후 'BEST WEEK'를 보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630.07로 154.51포인트(6.24%)나 치솟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상원이 슈퍼 부양책을 승인한 점, 파월 연준 의장이 유동성 공급 확대 방침을 재확인 것 등이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S&P500 지수가 이틀 전 9.38% 대폭등, 전날 1.15% 급등에 이어 이날 다시 폭등했다"면서 "S&P500 지수가 1938년 6월 이후 'BEST WEEK'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COTY(+24.16%) SYSCO(+17.15%) CITIZENS FINANCIAL(+17.00%) 등이 S&P500 지수 폭등을 이끌었다. 반면 메이시스(-10.14%) 노르웨이크루즈(-7.37%) 갭(-5.90%) 등은 S&P500 지수 상승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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