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D관련주인 엑스원의 주가가 지난 주말 이틀연속 추락했다. 3D시장 실적부진여파에다 HP의 3D시장 진출 선언의 타격이 계속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증권계에 따르면 미국시각 지난 21일 뉴욕증시에서 엑스원의 주가가 36.22달러로 또 8%나 폭락했다. 이는 전날의 9.94% 추락에 이은 것이다. 아울러 이날에도 3D관련주 전체가 계속 흔들렸다.
시장에서는 가뜩이나 3D관련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HP까지 3D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것이 연일 시장을 강타한 것으로 보고 있다.
HP는 올 6월 3D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이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주 수요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번주에도 3D관련주는 HP의 주총이슈에 계속 고전할지 주목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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