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폭등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장중 폭등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위험국가들의 사망자 감소세를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582.39로 3.08%나 올랐다. 독일 DAX 지수는 1만75.17로 5.77%나 폭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346.14로 4.61%나 치솟았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7일 새벽 3시29분 기준) 다우존스(+5.58%) 나스닥(+5.44%) S&P500(+5.47%)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5%대 폭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주요국 증시 투자자들은 코로나 위험 국가들의 사망자 수 감소세를 주목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희망적인 뉴스가 시장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뉴욕주의 경우 5일 기준 사망자가 594명으로 전일(630명) 대비 사망자가 줄었고 6일 스페인 사망자도 637명으로 나흘 연속 사망자 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도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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