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그러면서 나스닥지수 대폭등을 주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 지수는 123.18로 무려 9.94%나 솟구쳤다. 관련 종목 중에선 마이크론(+12.49%)  엔비디아(+10.04%)  스카이웍스솔루션(+11.83%)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웨스턴디지털(+13.35%) 램리서치(+14.94%) 마이크로칩 테크(+15.52%) 등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CNBC는 "이날 미국에서는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둔화, 코로나19 치료제 진전 등 코로나19 관련 긍정 뉴스들이 부각됐고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7% 이상씩 대폭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폭등하면서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33%나 솟구쳤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