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마이너스 국제유가'의 충격이 여전하다. 기준이 바뀐 국제유가는 양수로 돌아왔지만 이 또한 폭락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없었다. 원화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32.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5원(0.20%)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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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산원유 5월물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이 선물의 거래종료일이 다가와 더 이상 계약의 의미가 없어진 가운데 석유시장의 불안이 더해진 결과다.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에 따르면 알렉산데르 노바크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투기세력의 결부를 지적했다.

새로 기준이 된 6월물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브렌트유에도 이어져 브렌트유 가격이 20달러 아래로 폭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2일 오후 6시6분(한국시간) 현재 107.6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8%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5.0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2.95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822 위안으로 0.14%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68 달러로 0.09%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357 달러로 0.55%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이 배럴당 17.54 달러로 9.26% 폭락했고 미국산원유 6월물은 11.01 달러로 4.8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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