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폭등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또 폭증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34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30.90 달러로 2.51%나 치솟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무려 316만9000 건에 달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는 전주 대비로는 67만7000건 감소한 것이긴 하지만 시장 예상치 305만 건을 웃도는 수치"라고 진단했다. 이로써 미국에선 최근 7주간 3350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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