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애경그룹은 12일 "2020년 상반기 사장단 인사에서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항공 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을 선임키로 했다"면서 "김이배 새 대표는 오는 6월 1일자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항공산업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해 김이배 부사장을 발탁했다. 이석주 현 사장은 지주사인 AK홀딩스 사장으로 이동한다. 김 이배 새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미주지역본부장, 본사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항공 측은 "김이배 새 대표는 항공업계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재무 전문가"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항공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여겨져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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