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를 재소환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15일 뉴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이영호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영호 대표를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수 있어 주목된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과정과 직결돼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