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가 2만5548.27로 2.21%나 오르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가장 크게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중 힘겨루기 속에서도 새로운 경기부양 이슈 등이 부각되면서 다우지수 등이 껑충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3월10일 이후 처음으로 2만5000선을 회복했다. 아울러 지난 2월21일 이후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1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새로운 경기부양 이슈 속에 경기민감 종목인 캐터필라(+4.27%)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M(+3.99%) RAYTHEON TECHNOLOGIES(+3.38%) 나이키(+3.36%) 트래블러스(+3.35%) 등도 다우존스 지수 급등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월마트(-1.11%) 비자(-0.21%) 화이자(-0.21%) 등은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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