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28일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고객의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신차 케어 프로그램이다.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적립 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리뉴얼한 것으로 차종별 보상 부위 차별화, 파츠별 선택 적용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구성을 갖추게 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측은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000 포인트, 소형·준중형 6만 8000 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 포인트, 플래그십 K9 19만8000 포인트가 차감된다"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 부위를 선별해 1년의 보장 기간 동안 경·소·준중형 2부위, 중형·중대형·대형 3부위, 플래그십 K9 6부위로 각 부위별 1회씩 보상 수리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기아차 측은 또 "서비스 보장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에 대한 판금·도색 작업, 사이드미러 파손 시 교체, 전·후면 범퍼 파손 시 교체, 타이어·휠 보장, 앞유리·썬팅 보장, 스마트키 보장 등이 해당되며 보장 범위는 차종별로 다소 다르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측은 이어 "프로그램 가입 신청은 5월 이후 기아차 차량을 출고하고 제작증을 발급받은 지 30일이 지나지 않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면서 "레드멤버스 및 고객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유한 레드멤버스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으며 렌트·리스·상용차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후 외관 유지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차 손상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