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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관련 회견 예고...달러 '급락' vs 유로 및 파운드 '껑충', 엔화환율 '하락'
트럼프, 中관련 회견 예고...달러 '급락' vs 유로 및 파운드 '껑충', 엔화환율 '하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5.29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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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영국 파운드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의 가치가 급락했다. 중국이 홍콩관련법을 통과시키고 이로 인해 미-중 관계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고개를 숙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4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77 달러로 0.65%나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322 달러로 0.50%나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7.61엔으로 0.10%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 98.50으로 0.57%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에 특별지위를 부여할 근거가 사라졌다고 밝힌 것은 홍콩의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NBC는 "홍콩보안법 문제로 미-중 관계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날 미국증시 마감직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이는 미-중 긴장관계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갑자기 하락세로 전환됐고 미국달러의 가치도 급락했다고 CNBC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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