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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미국증시 금융주 '급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미국증시 금융주 '급락'
  • 최미림 기자
  • 승인 2020.05.30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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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이낸셜센터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이낸셜센터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증시 금융주들도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증시 마감시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66%로 전날의 0.69%보다 크게 하락했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6%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국채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홍콩 보안법 처리에 대한 대응으로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한 중국과 홍콩의 당국자를 제재하는 한편 홍콩에 대한 여행 권고도 수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를 끊고 미국의 지원금을 다른 기구에 돌리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WHO에 대해 '중국 편'이라며 비난해왔다.

미-중 갈등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미국증시 금융주들의 주가도 뒷걸음질쳤다.

은행주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1.7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2.98%), 씨티그룹(-2.54%), 웰스파고(-2.76%), JP모건체이스(-2.55%) 등이 미끄러졌다. 또 US뱅코프도 2.60% 떨어졌다. 금융주 중에서는 모건스탠리가 0.45% 내렸고 블랙록은 1.53% 떨어졌다. 바클레이즈는 4.07%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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