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전선 제공
사진=LS전선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S전선은 1일 " '커넥트LS'를 개발했다"면서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이라고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송전망을 비롯해 건설,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종류는 수백 종에 이른다. 커넥트LS는 케이블 수와 길이, 전압, 배열 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들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추천해 준다.

LS전선 측은 "케이블 사양서를 보면서 여러 조건들을 고려, 허용전류를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며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LS전선 측은 이어 "커넥트LS를 통해 축적된 고객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케이블 구매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케이블 사업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