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 경제활동 재개 지속, 미국 주요 경제지표 예상보다는 양호 등의 뉴스 속에 금값이 곤두박질쳤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00.50 달러로  1.93%나 추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경제활동 재개 지속, 주요 경제지표 예상보다는 양호 속에 이날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ADP 민간 고용이 276만명 감소로 나타났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875만명 감소 예상) 보다는 크게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48분 기준)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2.16%) 나스닥(+0.61%) S&P500(+1.48%) 등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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