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차 딜러샵 앞. /사진=AP, 뉴시스.
미국 포드차 딜러샵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93.93으로 2.62%나 상승했다.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50만 명 깜짝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이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CNBC가 진단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산 7월물 국제 유가가 4% 이상 급등한 가운데 옥시덴탈 페트롤(+33.70%) APACHE(+23.62%) 마라톤오일(+17.50%) 데본에너지(+14.78%)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S&P500 상승을 이끌었다. 카니발(+16.40%)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14.50%) 등 크루즈 종목들의  주가도 급등하면서 S&P500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소비업체 콜스(+11.49%) 항공기제조업체 보잉(+11.47%) 자동차업체 포드(+11.72%) 등도 S&P500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CLOROX(-3.27%) CBOE GLOBAL MARKETS INC(-2.80%) AKAMAI(-2.79%) 버텍스 파마(-2.61%) 도미노피자(-1.66%) 등은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금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금 관련주 뉴몬트마이닝의 주가가 2.04%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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