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호조 효과 지속 & 뉴욕주 경제 정상화 돌입 등이 증시에 훈풍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지표 깜짝 호전 효과가 지속됐다. 뉴욕시가 이날부터 점진적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는 등 경제 관련 긍정 뉴스도 장중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9일 새벽 3시7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422.61로 1.15%,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18.27로 0.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84.30으로 0.72% 상승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 시각 현재 다우와 S&P500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다우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작년 9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아울러 나스닥 지수는 장중 신고가를 작성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중(한국시가 9일 새벽 3시8분 기준) 보잉(+11.87%)이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COTY(+18.11%)는 S&P500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나스닥100 중에선 테슬라(+5.47%)도 상승중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시각 현재 S&P 섹터 중에선 에너지 섹터(+3.01%)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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