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 등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2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원화환율이 급등하고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6.0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12.2원(1.01%) 올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로이터는 미국 일부 주와 중국의 감염자 증가가 빠른 경제회복 기대를 기대한 투자자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40분(한국시간) 현재 107.36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2%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2.6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23.62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959 위안으로 0.18%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48 달러로 0.07%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527 달러로 0.10%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이 배럴당 38.20 달러로 1.37%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7월물은 35.44 달러로 2.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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