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6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껑충 뛰었다. 장중 미국증시 은행 섹터도 활짝 웃었다.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사상 최대 증가를 기록한 것이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 2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5%로 전일 같은 시각의 0.70% 보다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20%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9% 보다 소폭 높아졌다.

CNBC는 "미국 5월 소매판매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무려 17.7%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폭증  및 국채금리 상승 속에 장중 미국 은행주 섹터의 주가도 활짝 웃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1분 기준) SPDR S&P BANK는 34.27로 3.82%나 상승한 상태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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