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쉐브론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쉐브론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장중 미국증시 에너지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3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10 달러로 0.73%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32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0.71 달러로 0.61%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8일 새벽 2시49분 기준)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1.83% 하락한 상태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18일 새벽 2시43분 기준) 엑손모빌(-1.93%) 쉐브론(-1.30%) 코노코필립스(-0.67%) BP(-2.20%) 등 BIG OIL 관련주들도 하락세로 움직였다.

앞서 마감된 아시아시장에서는 국제 유가가 미국-중국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하락했는데 이날 뉴욕, 런던 시장에 이르러서도 국제 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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