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로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 그러나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대화진전 기대로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08.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9원(0.49%)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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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17일 하와이에서 회담을 갖고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8일 오후 5시29분(한국시간) 현재 107.00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1%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8.9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35.26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93 위안으로 0.09%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41 달러로 0.0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526 달러로 0.23%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40.81 달러로 0.25% 올랐고 미국산원유 7월물은 37.89 달러로 0.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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