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 진행...복숭아 등 할인 판매, 전통시장 돕기 이벤트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이벤트 및 공연예술계와 전통시장을 돕고, 서민·취약계층을 위로하는 랜선 워크숍 '함께 해요'를 24일 오후 7시부터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금원 관계자는 "그동안 워크숍에는 직원들만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인 김태진이 진행자로 나서며 트로트 가수 김호중, 성악가 조용갑, 뮤지컬 공연팀 차류비윤 등이 출연한다"면서 "출연자들이 공연 중간에 본인들의 경험과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금원 직원들이 MC 김태진과 함께 전통시장 일일 쇼호스트로 나서서 강원도의 황태포, 경산 복숭아를 50% 할인 판매하는 '시장 하시죠!'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이벤트 판매 상품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서금원이 절반의 할인된 가격을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국민 참여형으로 워크숍을 확대해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참여해 지친 마음도 달래고 미소짓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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