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52.67로 0.33%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36%) 램리서치(+1.18%) 자일링스(+0.80%) 등의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AMD(-1.41%) 웨스턴디지털(-3.55%)  마이크론(-2.56%)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어찌됐든 반도체 섹터 전체 주가는 올랐고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31.37로 0.7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나스닥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정은 온전하다'고 트위터로 밝힌 점 등이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텍사스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럽연합이 코로나 감염증가를 우려해 미국 여행객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걱정스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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