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50.33으로 2.59%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지속적인 코로나 신규 감염자 증가 ▲IMF(국제통화기금)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 코로나 증가 및 글로벌 성장 둔화 전망에 따른 국제 유가 대폭락 여파에 S&P500 지수도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재확산 공포 속에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12.37%) 로얄 캐리비안(-11.26%) 카니발(-11.11%) 등 크루즈 관련주들이 S&P500 급락을 주도했다. 반면 KROGER(+2.24%) TRACTOR SUPPLY(+1.61%) CHROBINSON WORLDWIDE INC(+1.59%) 등은 S&P500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코로나 재확산 속에 WYNN RESORTS(-11.00%) 갭(-9.40%) 등도 급락했다. 국제 유가 추락 속에 다이아몬드백 에너지(-9.52%) 데본 에너지(-9.13%) 옥시덴탈 페트롤(-9.04%) 할리버튼(-8.77%) 마라톤오일(-8.53%) 등 에너지 관련주들도 곤두박질 쳤다.

T-MOBILE US(+1.19%) 길리어드 사이언스(+1.17%) 달러트리(+0.39%) CON ED(+0.79%) CHIPOTLE MEXICAN(+0.85%) 등은 상승하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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