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캘리포니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구글 캘리포니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9849.36으로 2.50%나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선정해 만든 지수다.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가 이날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 ▲미국 연준의 은행권에 대한 3분기 자사주 매입 금지 및 배당 제한 조치 ▲페이스북에 대한 유니레버 등 주요 기업의 광고 보이콧 등 3대 악재가 나스닥100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8.32%) 익스피디아(-6.20%)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5.45%) 유나이티드항공(-5.19%) 넷플릭스(-4.83%) SIRIUS XM RADIO(-4.81%) NXP SEMICONDUCTORS(-4.60%)  부킹 홀딩스(-4.59%) FOX CORP. CLASS A(-4.57%) 등이 나스닥 100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NETAPP(+5.16%) 이베이(+3.02%) 시스코시스템스(+2.41%) 등은 나스닥10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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