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측 "기존 인프라 풍부, 여러 학교 인접, 층간소음 방지 자재 강화"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롯데건설은 2일 "오는 3일 서울 성북구 길음 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면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21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8세대 ▲전용면적 59㎡B 104세대 ▲전용면적 59㎡C 57세대 ▲전용면적 84㎡ 19세대 등이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단지다.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있다. 이미 조성돼 있는 길음뉴타운의 여러 생활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CGV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영훈초·중·고와 대일외고, 계성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고 했다. "서울미아초, 숭곡중,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등 10여 개의 초·중·고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단지는 도시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과 함께 개운산공원이 인접해있다"고 했다.

롯데건설 측은 "2019년에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이후 3번째로 분양하는 주거복합단지로 커튼월룩을 적용해 외관을 부각시켰다"며 "세대 내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IoT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바로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길음뉴타운의 핵심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입지적 특징을 지녔다"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면서 "2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정당계약은 8월 4~7일 4일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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