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투자 분위기 개선이 지속되면서 위안환율이 6위안대로 내려왔지만 원화환율은 제자리를 지켰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1달러당 1195.5 원에 마감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는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완만한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 독일의 5월 수출은 9% 늘어 4월의 24%보다 회복세가 둔화됐으며 예상됐던 14% 증가에 못 미쳤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8시5분(한국시간) 현재 107.3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3.7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4.60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9858 위안으로 0.27%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27 달러로 0.0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646 달러로 0.29%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43.43 달러로 0.32% 올랐고 미국산원유 8월물은 40.83 달러로 0.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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