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1분 기준) 다우존스(-1.09%) 나스닥(+0.64%) S&P500(-0.3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움직인 가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홀로 강세 흐름이 주목받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웃돌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이것이 원유수요 급감 우려, 연말 선거 우려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아울러 "이 같은 우려들 속에 이날 뉴욕증시는 장중 롤러코스터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그러면서도 "기술주들이 홀로 강세를 보이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에 홈테크 관련주들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다만 페이스북과 관련해선 광고 보이콧 충격이 여전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달했다.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4분 기준) 액티비전블리자드(+1.44%) 일렉트로닉 아트(+2.20%) TAKE-TWO INTERACTIVE(+2.07%) ZYNGA(+1.46%) 등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고 CNBC는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5분 기준) 페이스북(+0.48%) 아마존(+3.03%) 페이팔 홀딩스(+0.77%) 등도 상승세로 움직였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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