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아마존고 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시애틀 아마존고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754.59로 0.82%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선정해 만든 지수다.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는 이날에도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100 지수가 건재를 과시 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에서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웃돌면서 시장 우려가 커졌다"면서도 "아마존, 코스트코 등이 사상 최고치를 작성하고 테슬라 등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100은 오름세로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반도체기업 AMD(+7.17%)가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 NETEASE.COM(+6.31%) 아마존(+3.29%) SEATTLE GENECITS(+3.21%) 마이크로칩 테크(+3.43%) 테슬라(+2.08%) JD닷컴(+3.03%) 등도 나스닥100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코스트코도 2.91%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작성하며 나스닥100 상승에 기여했다. 체크포인트(+2.41%) 일렉트로닉아트(+2.35%) 등의 주가도 활짝 웃었다. 

반면 월그린부츠(-7.76%) 유나이티드  항공(-7.25%) 얼타  뷰티(-4.81%) 메리어트(-4.16%) 익스피디아(-3.14%) 등은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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