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는 15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카드매출 대금을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포인트로 지급하는 '겟백(get100) 서비스'를 도입한다"면서 "업계 최초"라고 밝혔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영세 가맹점에 적용되는 0.5~0.8%의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카드매출 금액이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로 적립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주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적립된 포인트로 물품 구매 대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현금 인출 또는 계좌 송금의 방식으로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매출 대금 지급 시기도 전표 매입일 당일로 빨라진다. 이 서비스는 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개인사업자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카드매출 대금이 최대 200만점까지 '겟백 포인트'로 쌓이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의 별도 유효기간은 없다.

국민카드 측은 "가맹점주는 적립된 포인트를 ▲물품 구매 대금 결제 ▲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의 용도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서 "전용카드인 'KB국민 겟백 신용카드'나 'KB국민 겟백 체크카드'로 이용한 물품 구매 대금은 '겟백 포인트'로 자동 결제되고 적립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카드 결제 대금으로 청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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