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시간외 주가가 실적 발표 직후 곤두박질쳤다. 실적 부진 및 향후 실적 우려가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는 정규장 거래에서는 527.39 달러로 0.79% 상승했다.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증시 마감 4분 뒤 시간외 주가는 464.00 달러로 12.02%나 추락했다. 실적 악화 탓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결과 넷플릭스의 주당순이익은 1.59 달러로 추정치 1.81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CNBC는 "넷플릭스의 3분기 구독자(고객) 전망까지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의 시간외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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