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내년 중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면서 "사업 확장과 추가 성장 가속화를 위한 재원 확보 등을 위해 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업체다. 현재는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CMO(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SK그룹은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조건하에 IPO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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