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74.38로 1.82%나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선정해 만든 지수다.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가 이날 활짝 웃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번 주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BIG TECH주에 베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테슬라(+8.65%) MERCADOLIBRE(+8.24%) 알렉시온 파마(+5.28%) 바이오젠(+5.09%) KLA CORP(4.71%) REGENERON(+4.67%) 퀄컴(+4.29%) 등이 4% 이상씩 오르며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반면 FOX CORP. CLASS A(-3.53%) 바이두(-2.66%) 얼타뷰티(-2.39%) 등은 2% 이상씩 하락하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특히 미-중 관계 악화 속에 중국기업 바이두의 주가가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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