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제공
사진=이랜드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키디키디 내에 디즈니 전문관을 오픈하고 디즈니 라이선스 상품 판매와 협업 상품 제작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키디키디 디즈니 전문관은 디즈니, 픽사, 프린세스, 마블 라인으로 메뉴를 구성해 선보인다. 키즈 의류와 용품, 완구 등을 취급하는 디즈니 라이선스 업체 20여 개사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키디키디는 단순히 디즈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입점 브랜드에 디즈니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이랜드리테일의 자체 아동복 브랜드뿐만 아니라 키디키디에 입점해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디즈니의 컨텐츠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키디키디 관계자는 "미디어 커머스를 기반으로 하는 키디키디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아동 라이프스타일 매거진까지 제공해 입점 업체와 브랜딩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 타 온라인 쇼핑몰과의 차별점"이라며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디즈니와의 협업 및 입점 업체와 플랫폼 브랜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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