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3일 "지난 7월에 국내 4만 7050대, 해외 17만 285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1만 990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면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0.1% 감소, 해외는 3.7%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쇼크 속에서도 소폭 감소로 선방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94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8241대, K3(포르테)가 2만 255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쇼크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