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GS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이날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 주가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6.04% 뛰어오른 2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대림산업(+5.53%), 대우건설(+4.89%), 현대건설(+3.26%), HDC현대산업개발(+3.25%) 등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물산도 1.44%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4일 오전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 /사진=뉴시스
4일 오전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 /사진=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공급확대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당정협의 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시장 예상치인 '수도권 10만 가구'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건설주들의 장중 주가가 급등해 주목된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22% 뛰어오른 2278.56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