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본사. /사진=뉴시스
오리온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오리온은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 나눔'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정 나눔'이란 이름으로 '찾아가는 체육교실', '무료급식 배식봉사', '장애인 베이킹 직업훈련 보조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리온 측은 "조만간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여러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매주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해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위생과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현재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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